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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임, 난임 6(임신하려고 애쓰지 말자)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4-09-12 09:50:42

      음식과 생활습관이 중요함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요. 이는 임신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강조하지만,
      마음의 문제는 절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수년전에 임신이 안돼 고생하는분이 계셨어요. 나이도 들기도 하셨고,몸도 그리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여러번 산부인과 시술과 호르몬 약으로 시도를 했는데도 계속 안되셨지요.

      저에게 와서도 침을 맞고 한약을 복용해서 몸은 좋아졌는데, 결국 임신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너무 아기를 가지고 싶어..수년 째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하셨습니다...아기를 가지게 해달라고....
      그래서 그때 제가 너무 애쓰면서 기도하지 말고..그냥 (임신이 되든 안되든) 
      하나님 뜻대로 맡기는 기도를 하라고 말씀 드렸기는 한데...아기를 가지고 싶은 절절한 마음을 내려놓지는 못하셨습니다.

      간혹 환자분들 중에...임신을 여러번 시도하고 노력하다가...'아..이제는 안되나보다' 하면서 포기했는데..그 때 임신이 되었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씀...구하려는 마음집착이 되고..주변사람(남편, 시댁어른들...등등)의 기대를 충족 못시킨다는 죄책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마음의 부담이 많아지고 이것이 괴로움으로 되면, 결코 임신에 도움이 안되겠죠.

      그래서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너무 임신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시도는 하되, 시도에 대한 기대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 수록 마음의 짐은 커지고, 무언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워라..(허하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임신을 향한 열망과 기대..바람으로 너무 꽉차면 아기가 들어갈 공간도 없어집니다. 

      마음이 비워야 회임(품을 회, 임신할 임)하게 됩니다.

      물론 육체가 건강하고, 젊다면 마음의 문제는 임신 자체와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난임 환자분들은 그러한 상황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마음을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이 마음이라는 것이 중요한게...
      임신하는 사건 자체에도 관련 있지만
      아기 건강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임신중 엄마의 마음은 당연히 아기에도 영향을 주고, 태어나서 자랄 때의 그 심리를 보면, 엄마가 임신 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닮게 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태교를 중시했던 것이죠.

      산모가 남을 미워하거나, 욕을 하거나, 비판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면,...태아는 온 세상이 그러한 세상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물론 태어나서 3세 까지도 하얀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이, 주변의 환경이 그대로 투영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게...태아에 있을 때 부터...3세까지는 무의식에 세상의 그림이 각인되는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임신을 위해서..또 건강한 아기를 위해서..마음이 중요합니다.

      비워두어서...포용하는 마음을 지닐 때...진정한 회임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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